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대외 환경 변화에 시장 변동성이 주요 요인
청약 불패로 불리던 서울에서도 '미분양'의 공포까지 확산돼
청약 불패로 불리던 서울에서도 '미분양'의 공포까지 확산돼
(내외방송=이소영 기자) 서울에서 집값이 제일 비싼 지역인 강남구의 대표 단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도 매매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대외 환경 변화에 시장 변동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10명 중 6명은 금리 인상을 주택 매매가격 하락 요인으로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는 인식으로 인한 수요 감소(15.0%) ▲물가 상승 부담과 경기 둔화(12.1%)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완화에 따른 매물 증가(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이 계속적으로 침체되면서 청약 열기도 꺾이고 있고, 지방은 물론 청약 불패로 불리던 서울에서도 '미분양'의 공포까지 확산되고 있다.
요즘 들어 하나 둘 할인 분양을 내건 단지도 등장하는데 그 중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강북구 수유동 '대원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15% 할인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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