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바다안전은 해양경찰이 함께한다
(내외방송=경북 이만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이하 포항해경)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5일간 추석 연휴 해양사고 예방 등을 위해 특별 안전관리 및 해상치안 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날 포항해경은 추석연휴 기간인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비상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국민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상경계태세 강화와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귀성객 수송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고 긴급상황 대비 대기함정 증가배치와 구조대, 파출소 등 구조세력의 24시간 비상 출동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생침해사범 일제단속 기간을 설정하고 추석 전후 수산물 유통증가에 따른 불법조업행위, 원산지 둔갑 등 먹거리 안전침해범죄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더불어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방제장비를 배치하고 기름저장시설 등 위험시설 순찰을 통해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김형민 포항해양경찰 서장은 "여유롭고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긴급구조태세 유지와 해양안전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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