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이 제14회 '감염관리의 날'을 기념해 감염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5일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진행데 이어 다음달 1일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일 병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참여자들이 정해진 코스를 따라 각각 보호구 5종 착·탈의 및 동영상 시청, 뽀득뽀득 손씻기, 보호구 온 더 블록, 모여라 우리 병원 딱지왕 등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 스탬프 투어로 이뤄졌다.
또한 병원 곳곳에서 환자 감염 예방을 위한 의료진들의 손위생 실천, 환경관리, 보호구 착용 등 원광인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사진에 담아 전시하고, 2021년부터 핸즈프리 1기(전문 교육을 받은 손위생 모니터링 담당자)의 손위생 수행률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번 행사에 담았다.
감염관리 예방의 중요성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이 행사들은 준비된 루트의 행사 부스들을 돌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3개 이상의 스템프를 받으면 각종 상품을 획득하게 된다.
원광대병원은 준비한 감염관리의 날 기념행사가 감염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감염관리·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이 행사들을 계획했다.
김영준 감염관리실장은 "감염 예방과 관리에 대한 교직원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여 병원 내 안전한 감염 예방 문화를 확산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