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오후 3시 인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져
박완서 선생의 소설과 뮤지컬, 아카펠라가 합쳐진 특별한 공연
박완서 선생의 소설과 뮤지컬, 아카펠라가 합쳐진 특별한 공연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공연 '그 여자네 집'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인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10일 인천수봉문화회관(이하 문화회관)에 따르면 이 공연은 뮤지컬과 아카펠라(무반주 합창)를 더해 고(故) 박완서 선생의 소설 속 이야기를 다채롭게 선사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며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일제 강점기 젊은이들이 겪은 사랑과 이별을 통해 박완서 선생의 소설과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것이 이 공연의 목표다.
이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화음과 낭독이 더해져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회관 담당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사람의 목소리라는 것을 이 공연을 보면서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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