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이슈]정진석 '식민사관'..."역대급 망언" 맹비난
[한 주간 이슈]정진석 '식민사관'..."역대급 망언" 맹비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10.16 01: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계각층서 '역대급 망언이다' 비판
시민들은 '의원직 사퇴' 요구
키워드 분석업체 '스피치로그'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NS, 유튜브, 커뮤니티 등 각 채널에서 '정진석', '일본' 키워드가 정국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스피치로그)
키워드 분석업체 '스피치로그'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NS, 유튜브, 커뮤니티 등 각 채널에서 '정진석', '일본' 키워드가 정국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스피치로그)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최근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식민사관'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며 지난 한주간 핵심 이슈로 자리 잡았다.


16일 키워드 분석업체 '스피치로그'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NS, 유튜브, 커뮤니티 등 각 채널에서 '정진석', '일본' 키워드가 정국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라며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조선 왕조는 무능하고 무지했다. 백성의 고혈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다가 망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국운을 걸고 청나라와 러시아를 무력으로 제압했고, 쓰러져가는 조선 왕조를 집어삼켰다"며 "조선은 자신을 지킬 힘이 없었다. 구한말의 사정은 그러했다"라고 적었다.

이 발언으로 인해 발언 당일인 11일부터 버즈량이 급증, 12일 하루 SNS채널 878건, 커뮤니티 95건, 뉴스 91건, 유튜브 50건 등 최대치의 버즈량을 기록했다.

키워드 분석업체 '스피치로그'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NS, 유튜브, 커뮤니티 등 각 채널에서 '정진석', '일본' 키워드가 정국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스피치로그)
키워드 분석업체 '스피치로그'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NS, 유튜브, 커뮤니티 등 각 채널에서 '정진석', '일본' 키워드가 정국의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스피치로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친일 국방' 주장을 비판하며 내뱉은 정 비대위원장의 해당 발언은 각계각층에서 '역대급 망언'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고, 시민들은 욱일기를 찢으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이 당선된 충남 지역의 각계각층에서도 "식민사관에 기반을 둔 친일망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12일 정 비대위원장 사무실 앞에서 "일제침략 미화망언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선조들의 수많은 항일무장투쟁은 무엇이냐"며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