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4~28일 온라인 쇼핑몰·다소비 농·수산물 집중 점검
부적합 판정 시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
부적합 판정 시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에 대한 집중적인 수거와 검사가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4일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가 급증하면서 다소비 농·수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과리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을 집중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다소비 농·수산물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검색 상위 순위를 차지하는 농·수산물이다.
총 포도와 사과 등 농산물 180건과 전복과 갈치 등 수산물 120건이 대상이다.
검사 항목은 소비자에게 위해 우려가 있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동물용의약품과 식중독균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 금지와 회수 조치하고,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와 영업자를 대상으로 지도와 홍보 등도 실시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사전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농·수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거와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농·수산물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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