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모란장터에서 개최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경기도 성남시 모란장터에서 오는 31일 '2022 모란민속5일장 축제'가 개최된다.
성남시는 30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을 누리는 장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하는 행사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 개그맨 김귀철의 사회로 모란장 품바와 성남시립국안단이 초청 가수로는 현숙, 서홍, 쏘킴, 후니정, 리미혜가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에서는 오후 12시부터 밥, 뭇국, 홍어회, 전, 떡, 음료, 과일이 한 상으로 차려진 2000명분의 중식을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에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
시는 안전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등 5개 기관·병원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와 상담해 주는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한편 모란민속5일장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공용주차장 부지 2만2563㎡ 규모에 끝자리가 4와 9인 날에 열린다.
모두 502개의 점포가 차려져 수산, 채소, 과일, 약초, 잡곡, 음식, 의류, 잡화, 화훼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다.
시는 "지난해 모란민속5일장을 법적 지원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사업,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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