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은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5924명 늘어 누적 2546만 6992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간 확진자 추세를 보면 22일 2만 6893명, 23일 2만 6235명, 24일 1만 4296명, 25일 4만 3743명, 26일 4만 829명, 27일 3만 4987명, 28일 3만 5924명이다.
국내 발생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 184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7480명, 경기 1만 451명, 인천 2317명, 강원 1394명, 충북 1137명, 충남 1406명, 세종 309명, 대전 1035명, 경북 1833명, 대구 1604명, 전북 1018명, 전남 846명, 경남 1664명, 부산 1677명, 광주 805명, 울산 704명, 제주 21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52명으로 전일보다 10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31명으로 전날 대비 5명 증가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 9100명이다.
누적 예방 접종자 수는 1차 4512만 106명, 2차 4468만 9581명, 3차 3364만 9178명, 4차 753만 4109명이다.
한편 조규홍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를 기록하며 2주 연속 1 이상이다"고 말했다.
또한 조 1차장은 "중증화율과 치명률도 상승하고 있어 5주간 중증화율은 0.12%에서 0.19%로 치명률은 0.06%에서 0.09%로 상승했다"며 "지난주 독감 의사환자는 1000명당 7.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6명보다 4.7배 이상 높아 독감 유행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