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나의건강기록앱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전은 '나의건강기록앱' 사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앱을 사용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나 사용 전후 변화된 일상 혹은 느낀 점을 작성한 뒤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이날 밝혔다.
지정 양식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 공지된 양식을 확인하면 된다.
나의건강기록앱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일환이다.
의료 마이데이터란 국민 각자가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모바일앱 등을 통해 손쉽게 조회 및 확인하고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송이 가능한 생태계를 뜻한다.
앱은 스마트폰으로 공공기관의 의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월에 출시했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수기는 주제 적합성, 활용 가능성, 충실성, 구성 및 전달력, 창의성 5가지 항목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으로 수상작 총 1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25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일부 수상작은 보건복지부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의건강기록앱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 또는 PHR사업부(02-6263-8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나의건강기록앱 이용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앱의 편의성과 유용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