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함께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이다.
문체부는 "박람회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했으며 '변화를 맞이해, 기회를 찾으세요'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마이스 기업의 사업 설명회와 상담회 ▲한국마이스협회 콘퍼런스 ▲마이스기업 상설 전시 ▲해외 구매자 대상 지역 및 마이스 시설 홍보 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마이스 산업의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을 촉진하고자 마이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친환경 물품 사용을 권장한다.
이번 행사는 철저한 안전 관리하에 진행되며 개막식과 국제회의 등 현장 참가자가 많을 것이라 예상되는 일정의 경우에는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된다.
행사장 비상구와 대피 동선 확인, 안전요원 교육, 재난 및 비상 대응 소통 구축, 전담팀 운영 등으로 철저하게 대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박람회는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리는 만큼 국내외 국매자, 업계 등 마이스 산업의 각 주체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문체부는 코로나 이후 더욱 치열해질 세계 각국의 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 속에서 한국 마이스 업계가 발전하고 경쟁력을 높여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