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서울 중랑구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

중랑구는 2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방문 진료와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의료와 요양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요양 재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다.

구는 서울신내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이달부터 1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재택의료센터를 연계해 재택의료팀이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사는 월 1회, 간호사는 월 2회 정기 방문해 환자 관리를 실시하고, 사회복지사는 수시로 방문해 대상자를 관찰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의료기관 방문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jiwon0833@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