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블루오션' 인도, "새로운 파트너 확보해 기술 개발 나서야"
'한국형 블루오션' 인도, "새로운 파트너 확보해 기술 개발 나서야"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12.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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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여의도서 '국회 정무위원장 정책포럼' 개최
한국의 글로벌 대응 역량 높이기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플랫폼' 활용해야
'국회 정무위원장 정책포럼'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서 개최됐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회 정무위원장 정책포럼'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서 개최됐다.(사진=과학기술정책연구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앞으로 인도가 우리나라의 최우선 협력대상국이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9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기술 중심 한국형 인도·태평양 대외전략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 정무위원장 정책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의 변화는 우리 경제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통상 이유가 부상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한국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미옥 STEPI 원장은 환영사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내에서 미국의 역할이 강조되고, 주요국과 연대 강화도 강조되고 있는 추세"라며 "전략적인 글로벌 경쟁으로 인해 주요 산업의 원자재 공급망이 무너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안정화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 국가 확보와 기술 개발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이야기했다.

송치웅 아태첨단기술전략연구센터장은 '기술 중심 한국형 인도·태평양 대외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에 대한 기술 중심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동맹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임덕순 STEPI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권원순 한국외대 교수와 김동수 산업연구원 해외산업실장, 김봉훈 한양대 교수와 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 전 원장이 참여해 기술동맹 관점에서 지정학, 글로벌 공급망과 경제 안보를 위한 기술 중심의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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