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3명에게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시상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올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활약한 우수 인재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30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는 지난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올해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 인재로 선정된 청소년과 대학생, 여성을 대상으로 통합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상식은 '제4회 한국코드페어'와 '제22회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 'SW여성인재 역량강화 기반조성 성과 발표대회' 수상자인 143명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코드페어 부문에서는 '딥러닝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보행 도우미 네비게이션'을 개발한 Opt.팀(변성빈, 이원동, 허채원)과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길 찾기 앱'을 개발한 KRONOS팀(김규하, 김동영, 박정환)이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C14H9CI5팀(김세빈, 윤교주, 이민제)이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C14H9CI5팀은 올해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된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SW여성인재 역량강화 기반조성 부문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진로탐색 교안'을 만든 메타무한상사팀(김하나, 박은숙, 서산화, 조지수, 한지아)과 '빵집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 빵BTI팀(권우리, 박지혜, 안연경, 유혜승, 최단비)이 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디지털이 일상이 된 지금,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