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넘게 의식불명인 태국 공주의 병명은?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정치] '그냥 사세요' 아파트 부실공사 조롱...원희룡 분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충북 충주의 신축아파트 부실 공사와 관련해 "그냥 살라는 건 있을 수 없다"며
모든 민간 임대아파트 하자 민원에 대해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벽찌는 찢어져 있고, 천장은 마감도 안 되어 있고, 베란다에는
샤시도 없었다"며 "이런 신축아파트에 그냥 살라는 건 입주자의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충주의 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실내와 외부 사진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아파트 입주 지정 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며, 일부 세대에서는 도배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벽체에 금이 갔고,
발코니 창호가 없는 등 내부 공사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또 사전점검 때 '벽지가 누락됐다'는 한 입주민의 지적에 도배 대신 '그냥 사세요'라는 글을 적어놔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원 장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서민이 거주하는 민간 임대아파트에 대한 하자 민원을 전수조사해 하자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습니다.
[국제] 3주 넘게 의식불명인 태국 공주의 병명은?
태국의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44) 공주가 의식불명에 빠진 원인이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시각 8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태국 왕실은 파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에
따른 심장 염증으로 심각한 부정맥이 발생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의료진이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주로 폐렴과 관절염 등을 일으킵니다.
이는 비말(침방울)이나 신체, 물체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실은 "공주는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했으며 의료진이 지속적으로 항생제 등 약물을 투여하고 있다"며"상태를 자세히 관찰하면서 폐와 신장 기능을 도울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상으로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