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위성 한반도 인근 추락 가능성...'경계경보' 발령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정치] 안철수, 당 대표 출마 선언..."尹과 운명공동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오늘 3.8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에 힘이 되는 대표가 되기 위해 출마한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어 안 의원은 "나는 윤 대통령과 운명공동체다"라며 "윤 대통령이 실패하면 나의 정치적 미래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차기 총선은 수도권이 승부처라며, 승리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의 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은 옛 친이(친이명박)계 3선 의원 출신이자, 윤석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인 김영우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맡게 됩니다.
[국제] 美 위성 한반도 인근 추락 가능성...'경계경보' 발령
미국 지구관측 위성 'ERBS'가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어 경계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오전 7시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우주위험대책본부를 소집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RBS는 1984년 10월 5일 챌린저 우주왕복선에서 발사된 뒤 지구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한 무게 2천450kg의 위성입니다.
과기정통부는 한반도 통과 예측 시간 전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국민에게 안내할 예정입니다.
정부에 따르면 추락 예측 시간에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낙하 잔해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소방서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