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공원 3개소 도심 속 놀이공간으로 재정비
양천구, 어린이공원 3개소 도심 속 놀이공간으로 재정비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3.01.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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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이 확보된 테마형 놀이시설 조성"
꽃사슴어린이공원 정비 후 모습. (사진=양천구)
꽃사슴어린이공원 정비 후 모습. (사진=양천구)

양천구는 신정3동 신기·꽃사슴 어린이공원과 신정4동 은행정어린이공원 총 3개소를 세대를 아우르는 도심 속 놀이공간으로 재정비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22일 "처음 조성된 이래 부분 보수 위주의 시설 정비만 진행해 주기적 유지보수에도 낡은 시설물로 안전이 위협돼 그간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안전성이 확보된 테마형 놀이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구에 따르면 신목동아파트에 위치한 신기어린이공원은 울창한 숲속 공간과 연계한 지형적 특징을 활용해 '숲속놀이터'로 변신했다.

목재로 구성된 놀이시설은 숲에 와 있는 듯한 정서적 만족감과 아늑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의 발달을 도울 다양한 색감의 탄성포장, 유아용 미끄럼틀과 그네도 설치했다.

이외에도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운동기구 및 휴식 공간을 확장했다.

아울러 자산홍 등 4종 2천주의 식재를 새로 심고, 수목 가지치기를 통해 해가림 공간을 줄여 주민들의 일조권을 확보하며 화사한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주택가에 있는 꽃사슴·은행정 어린이공원은 아카시아 원목을 사용해 내구성이 튼튼한 놀이시설물과 친환경 탄성포장재를 도입했다.

더불어 늦은 저녁에도 범죄 및 안전사각지대 없는 밝은 공간으로 공원을 전격 정비했다.

또한 그늘 쉼터 등 휴게공간은 2배로 확장했으며 낡은 소규모 야외운동기구를 복합형으로 교체해 쾌적한 체력단련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수목전지 작업을 통해 겨울철엔 햇볕이 잘 들고 여름에는 그늘이 만연토록 하며 화살나무, 황매화 7종 5천 270주, 줄사철 등 230본을 심어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동네 명소로 조성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3곳의 어린이공원이 주민들의 힐링 장소이자 아이들의 무한한 꿈과 건강한 성장을 끌어낼 놀이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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