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뉴스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댓글을 알아보는 시간 이슈앤톡입니다.
수능에서 4~5등급 성적을 받은 한 수험생이 지방 국립대 의예과에 합격했다는 소식에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지역인재 전형'입니다.
최근 한 수험생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지방 국립대 의예과에 합격통지서를 공개했습니다.
수험생은 "지역인재전형(저소득)으로 합격했다"며 수능 등급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부끄럽지만 4·2·2·3·5등급이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순서대로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2과목을 의미합니다.
지역인재 저소득층 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진위 여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학교 재학생은 "조작한 것 같다. 재학생들도 전부 무시하는 분위기"라고 주장했습니다.
학교 측 관계자는 논란의 진위와 관련해 "해당 학생의 합격 여부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공정이 무너졌다. 이런게 역차별이다" ,"어차피 공부량 못따라가서 유급당할 것 같다", "공정하게 경쟁하려면 저소득전형 없애고 학원비를 줘라", "전형 이용해서 합격했는데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소개해드린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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