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식사와 대체식 1회 등 총 6일 분량 제공
양천구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도시락배달, 밑반찬 배달 등의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14일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결식 위험과 생활 형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며 "올해는 지난해 1338명 대비 33명 증가한 1371명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구는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904명에게는 주 5일 식사와 대체식 1회 등 총 6일 분량을 제공한다.
경로식당은 어르신복지관 3개소,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 등 총 10개소가 있다.
구는 폭염, 폭설, 전염병 유행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 도시락 등 대체 급식으로 결식을 방지하고 있다.
이에 주로 고령인 대상자 특성상 고독사 방지를 위한 안부 확인도 병행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 220명에게는 365일 도시락 배달을 지원한다.
65세 이상 거동 불편 어르신 중 가정에서 조리활동이 가능한 247명에게는 주 2회 밑반찬 배달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한다.
한편 구는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식단, 위생 상태, 대상자 관리 현황을 수시 점검한다.
아울러 노후 어르신 시설의 리모델링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 없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탄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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