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탁기, 미세 플라스틱 케어 코스 업그레이드
LG전자 세탁기, 미세 플라스틱 케어 코스 업그레이드
  • 배준철 기자
  • 승인 2023.02.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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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북미 법제화 앞두고 한 발 앞서 적용… 미래세대 위한 ESG 고객가치 실천
LG전자가 표준코스 대비 미세플라스틱 배출량 70% 줄여주는 신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 (출처=LG전자)
LG전자가 표준코스 대비 미세플라스틱 배출량 70% 줄여주는 신기능을 업그레이드 한다. (출처=LG전자)

LG전자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UP가전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대폭 줄여주는 신기능 업그레이드를 시작하며 트롬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업그레이드를 3월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UP가전 고객이라면 누구나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신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 따르면, 전 세계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35%가 세탁할 때 손상되는 합성섬유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바다로 배출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식품을 통해 최종적으로 인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세계 각국의 미세플라스틱 관련 법제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는 오는 2025년부터 세탁기에 미세 플라스틱 저감 솔루션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고, 미국과 영국, 호주 등도 관련 법안과 규제를 논의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길 원하는 고객을 위한 신기능이며, 트롬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6모션」으로 옷감의 마찰을 줄여 합성섬유 손상으로 인해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는 것을 줄였다.

LG전자가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과 대표적인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 100% 소재의 트레이닝재킷 3kg을 세탁하는 조건으로 실험한 결과, 이 코스는 세탁 시 발생하는 2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표준코스 대비 70%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 위해 표준코스 대비 75% 수준으로 물 온도를 낮춰 에너지 사용량도 30% 줄였다.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아끼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미래세대를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려는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LG 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UP가전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차별화된 업그레이드를 통해 트롬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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