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협약식 열어 혜택 확대하기로
마일리지 적립 횟수 최대 60회, 요금 할인도 6만 6000원까지
마일리지 적립 횟수 최대 60회, 요금 할인도 6만 6000원까지
앞으로 알뜰교통카드 지원 혜택이 대폭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2월 2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협력 협약식을 열어 "고물가 시기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알뜰교통카드 지원 혜택과 사용 가능한 카드사도 11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비를 월 최대 4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환승 구간이나 역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구간 등을 걷거나 자전거를 통해 이동하면서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익월 초 교통비 할인이나 환급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 전용 앱을 통해 적립된 마일리지는 현재까지 매월 최대 44회였는데, 오는 7월부터는 적립 횟수가 60회까지, 할인 및 환급 금액도 최대 6만 6000원으로까지 늘어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고물가 시기가 지속돼 국민생활 부담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알뜰교통카드로 국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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