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28억, 민관 절반씩 각출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23일 반도체 석박사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민관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이하 민관공동 R&D사업)'의 유치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산자부와 참여기업들은 민관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사업비 2228억 원을 함께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산자부는 지난해 발표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의 후속 조치로, 반도체 석박사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민관공동연구 개발(R&D)사업을 산업계 및 전문기관과 함께 준비해 왔다.
민관공동연구 개발(R&D)사업은 석박사과정 인력이 산업계 수요 R&D과제를 수행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역량을 보유한 고급인력으로 양성되는 사업으로, 기업이 직접 발굴·제안한 연구 개발(R&D)과제를 통해 기업은 대학의 인력을 활용하여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대학은 기업의 연구 개발(R&D)과제 수행을 통해 기업과의 기술 간극을 해소하여 실전경험을 보유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2365명 이상의 실전형 석박사 고급인력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끝>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