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삼일절 제104주년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행사가 내일(3월 1일) 열린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함께 추모하고, 국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삼일절 기념 문화행사가 내일 오전에 개최된다.

'다시 한번 1919'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겨레의집 등에서 ▲삼일절 기념식 ▲3.1 만세운동 재현행사 ▲천안시립홍타령 풍물단 공연 ▲웃는아이 합창과 뮤지컬 공연 ▲육군 의장대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과 함께하는 3.1만세운동이 겨레의 큰마당에서 실감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삼일절 특별 전시와 체험, 교육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내는 기념행사를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숙 기자 naewoe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