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이인규 회고록, 검사 나라가 돼서 한마디 한 것”
유인태, “이인규 회고록, 검사 나라가 돼서 한마디 한 것”
  • 설동성 기자
  • 승인 2023.03.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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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을 검찰총장식으로 한 것 같다”
유인태 전 의원(사진=유인태 전 의원 페이스북)
유인태 전 의원(사진=유인태 전 의원 페이스북)

(서울=내외방송) 유인태 전 의원은 오늘(3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한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의 회고록과 관련해, ”검사의 나라가 와서, 자기들 세상 만나서 한마디 한 것“이라며, ”별로 신경 쓸 일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노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유인태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문재인 대통령 집권 이후 미국에서 살다가 이제 검사의 나라가 됐으니 명예회복 하려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한일정상회담 논란과 관련해,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국가적 자존심을 다 던져버렸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아주 검찰총장식으로 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한일정상회담 결과가 탄핵사유에 해당한다는 설명은 있을 수 있으나, 임기 1년이 지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얘기가 나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상임위 차원에서 청문회는 할 수 있겠지만, 국정조사는 잘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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