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일대가 아름다운 야외화훼정원으로 변신
차 없는 박람회 위해 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내외방송) 호수공원이 다채로운 꽃의 정원으로 변신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시민들을 찾아간다.
15일 (재)고양국제꽃박람회(이하 꽃박람회)에 따르면 일산호수공원 10만㎡ 일대가 야외화훼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생활 속의 꽃(Flower in the Life)'를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총 22개의 정원으로 구성되며 명상과 휴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꾸며진다.
꽃박람회장은 '고양레이가든'으로 시작하는데, 10m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환영 인사와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하와이 꽃목걸이 '레이(Lei)'를 걸어준다.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느끼고 싶다면 '모멘텀 가든'으로 가보는 것이 좋겠다.
회전목마를 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곤충과 꽃이 함께하는 동심 놀이터 '어린이 정원' ▲친환경 생활을 위한 생활 속 '생태 정원' ▲환경 친화 라이프스타일 공간 '꽃과 생활 디자인 정원'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공중 정원'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 활동으로서의 생태 순환형 정원 '미래 정원' ▲분화 품종 백과 '분화 품종 전시' ▲칼라풀 마인드 '튤립 정원' 등 아름다운 꽃정원들이 기다리고 있다.
꽃정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화훼산업전시 ▲고양국제꽃포럼 ▲고양국제꽃어워드 ▲고양플라워마켓 ▲공연 및 이벤트 등 축제 기간 내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찰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차 없는 박람회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꽃박람회 티켓을 오는 26일까지 사전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