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5일 1/4분기 가계동향 발표

(서울=내외방송) 통계청이 올해 1/4분기 가계동향을 종합해 25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1/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5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4.7% 증가했고 이중 근로소득은 8.6% 증가, 사업소득은 6.8% 감소, 이전소득은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출을 살펴보면, 1/4분기 가계지출은 388만 5,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1.1% 증가했고 소비지출(11.5%)과 비소비지출(10.2%) 모두 증가했다.
이어 처분가능소득은 399만 1,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4% 증가했고 흑자액은 116만 9,000원으로 12.1% 감소했으며, 평균소비성향은 70.7%로 전년동분기대비 5.1% 상승했다.
올해 1/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7만 6,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3.2% 증가했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8만 3,000원으로 6.0% 증가했다.
다만 1/4분기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1만 9,000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3.7% 증가했고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512만 5,000원으로 17.7% 증가해 소득 1분위의 지출이 수입을 능가하며 1분위 계층의 어려움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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