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테마 특색있는 정원과 함께 아차산 만끽
(서울=내외방송) 서울 광진구의 아차산 생태공원이 '아차산 어울림정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광진구는 20년 이상 지나 노후 정도가 심각했던 생태공원의 기존 지형을 활용해 바람, 장미, 향기, 와당, 돌, 소리 등 6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생태공원을 특색 있는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아차산 숲속도서관을 출발하고 처음 접하는 '바람정원'은 이색적인 그라스원으로 조성되어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는 잎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장미정원'에서는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장미꽃을 배경으로, 연인이나 가족이 함께 사진을 남겨도 좋은 곳이다.
향기 있는 수종 도입으로 은은한 향기가 가득한 '향기정원', 홍련봉 보루에서 출토된 고구려 와당을 모티브로 한 돌담에 다채로운 꽃을 채운 '와당정원', 돌과 나무, 꽃이 어우러진 '돌의 정원'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마지막 '소리정원' 선베드에 누워 물 흐르는 소리, 바람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감상하면서 눈과 귀로 아차산을 만끽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구는 도심 속 자연에서 문화와 휴식이 주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휴게공간과 조명시설 등으로 정원을 더욱 풍성하게 연출했다.
또 아차산 숲속도서관-어울림광장-어울림정원-동행숲길-습지원 등을 순환형 동선으로 구성해 아차산의 다양한 시설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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