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한옥 거닐며 즐기는 국악의 향연
도심 속 한옥 거닐며 즐기는 국악의 향연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6.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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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북촌우리음악축제, 16일과 17일 북촌문화센터 등 북촌일대에서 무료로 관람
(제11회 북촌우리음악축제 포스터=북촌창우극장)
(제11회 북촌우리음악축제 포스터=북촌창우극장)

(서울=내외방송) 국악의 현대화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음악 축제인 '제11회 북촌우리음악축제'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북촌문화센터, 북촌한옥청, 은덕문화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도심이라기엔 믿기 어려운 한옥 공간에서 산책을 하며 북촌 일대에서 자유롭게 우리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전통 음악 연주자들부터 세대를 넘나드는 신진 연주자들까지 다양한 연주자들이 초청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우리 국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총 13회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명인들의 공연을 포함해 국악에 뿌리를 두고 외연을 넓힌 여러 형태의 창작 국악 등이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가야금 수성가락 명인 한선하 ▲판소리 명창 조주선 ▲젊은 아쟁 명인 조성재 ▲신진 소리꾼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의철 ▲첼로로 우리 민요를 소개하고 있는 빅바이올린플레이어 등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2023 북촌음악마을 ON프로젝트를 통해 민요와 단소를 배운 북촌마을 주민들의 밴드 공연과 30~40년의 연주 경력을 지닌 비전공 연주자들로 구성된 종로가곡 풍류회 등 시민참여 공연 무대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북촌 한옥마을의 특수성을 활용한 공간 구성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형 한국 음악축제로 우리 음악의 품격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으며 국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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