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 '런치타임 콘서트' 12월까지 진행
(서울=내외방송) 세종문화회관이 매달 금요일, 점심시간에 세종라운지에서 서울시합창단 <런치타임 콘서트>를 진행한다.
<런치타임 콘서트>는 매월 1회 금요일 점심시간 30분(12시 20분~12시 50분)을 활용해 진행하는 무료공연으로, 서울시합창단과 시민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 외 유명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되며, 각 회 차별 4명 이내로 구성된 서울시합창단 단원들의 독·중창 무대로 진행된다.
또 현장에서 시민들의 신청곡을 받아 연주하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6일에 열린 올해 첫 콘서트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가곡들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남성 이중창으로 연주된 '향수'는 시민들의 귓가에 익숙한 멜로디를 선사했다.
오는 16일에 진행되는 공연은 우리의 아름다운 시(詩)를 주제로 한 '시를 사랑하는 남자들'이다. 중저음이 매력적인 테너 류승각 정보람, 바리톤 김홍민 장철유가 '그리운 마음', '떠나가는 배' , '못잊어', 뮤지컬 <남태평양>의 대표곡인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등을 남성 4중창으로 선사한다.
<런치타임 콘서트>는 오는 12월까지 가곡과 유명 합창 및 공연 레퍼토리, 영화 드라마 삽입곡 등을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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