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여름철 냉방비 추가 지원, 학교당 2400만원"
(내외방송=신나라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세계 곳곳 '40도 넘는 폭염', 희생자 속출
장맛비에 이어 오늘 우리나라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지구촌에도 4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인도 등지에서 기록적인 더위가 생존을 위협하며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 당정 "여름철 냉방비 추가 지원, 학교당 2400만원"
정부가 오늘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학교마다 2400만원씩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찜통 학교' 없는 올여름을 목표로, 폭염에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3. 정부, 제분업계에 "밀가루값 내려라"
농식품부가 어제 주요 제분업체들과 간담회를 하고 밀가루 가격 안정화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제분업계는 제반사항을 고려해 다음달 밀가루 출하 가격 인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산업인력공단, '답안지 파쇄' 사태 10만원씩 보상
지난 4월 국가 자격시험 답안지가 채점되기도 전 무더기로 파쇄된 사고와 관련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피해 수험생에게 10만원씩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총 피해 수험생은 613명으로, 피해 보상금은 다음 달 10일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5.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 1위 '역대 최장 신기록'
한국 여자골프 간판 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역대 최장기록을 썼습니다.
고진영은 오늘 오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31점을 획득해, 159주간 세계 정상을 지키게 됐습니다.
[내외방송]
1. (국제) 세계 곳곳 '40도 넘는 폭염', 희생자 속출
한차례 장맛비가 쏟아지고 오늘은 전국에서 다시 불볕더위를 보이며 강원, 대구, 경남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4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6일, 미 남부에 최근 48도가 넘는 역대급 폭염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에서도 최근 몇주간 계속된 기록적 더위로 일부 지역에서 100명 넘게 숨지고, 스페인 남부 지역에서도 44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한편, 찬드니 싱 인도 인류정착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극심한 더위는 물 부족과 가뭄, 전력망 마비 등 시스템 전체에도 스트레스를 줄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2. (정치) 당정 "여름철 냉방비 추가 지원, 학교당 2400만원"
올여름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냉방비 2400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여름철 냉방비 지원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올여름 '찜통 학교'는 없다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고 학생들이 폭염에도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냉방비 지원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편성된 학교당 평균 전기요금 5255만원에 이번 추가 지원이 더해지면 학교당 756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에 더해 당정은 냉방시설 사전 점검, 노후 시설 교체, 사회복지시설 냉방비 추가 지원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방송 신나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