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대식 후 출국해 8월 3일까지 퀘벡주에서 산불 진화에 총력
(서울=내외방송) 캐나다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 긴급구호대(KDRT)가 오늘(2일) 발대식을 마치고 군 수송기로 캐나다로 떠났다.
우리 긴급구호대는 권기환 외교부 본부 대사를 구호대장으로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 총 152명 규모로, 도착 즉시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캐나다 퀘벡주에서 산불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해외긴급구호대 파견을 통해 사상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캐나다 산불의 조속한 진화를 지원하고, 수교 60주년인 우방이자 한국전 참전국인 캐나다와의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일 현재 캐나다 산불은 3,136건, 880만ha의 면적 피해로 파악돼, 가장 큰 피해로 기록된 지난 1989년 캐나다 산불보다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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