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등산객 온몸 뒤덮은 '러브버그'...북한산 초토화 ▶전체 가계대출↓... 취약차주 대출 1년 새 1.2조↑
[내외방송 뉴스] ▶등산객 온몸 뒤덮은 '러브버그'...북한산 초토화 ▶전체 가계대출↓... 취약차주 대출 1년 새 1.2조↑
  • 차에스더 아나운서
  • 승인 2023.07.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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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온몸 뒤덮은 '러브버그'...북한산 초토화
▶전체 가계대출↓... 취약차주 대출 1년 새 1.2조↑

(내외방송=차에스더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등산객 온몸 뒤덮은 '러브버그'...북한산 초토화

작년부터 경기 고양시와 서울 은평구 등, 수도권 서북부 일대에서 출몰하기 시작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북한산 정상을 뒤덮여 등산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방제 작업은 시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 전체 가계대출↓... 취약차주 대출 1년 새 1.2조↑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체가계대출은 줄고 있는 가운데, 취약차주의 빛은 1년 사이. 1조 2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 인상기에 대출 상환능력이 떨어지자, 빚을 갚기 위해 빚을 낸 대출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3. 윤대통령 "통일부, 대북지원부 아냐...이젠 달라질 때"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통일부는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선 안된다며", "이제는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통일부 장차관을 모두 교체한 가운데, 기존의 남북 교류 업무에서 북한인권 등으로, 정부 기조에 맞추어 비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파울러, 4년 5개월 만에 PGA투어 우승...통산 6승

리키 파울러가 4년 5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파울러는 3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5. 성북구 정릉 공영차고지, 문화·체육시설로 복합개발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있는 버스 공영차고지가, 지하에는 차고지를, 지상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로 복합개발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본계획안 수립을 완료하고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외방송]

 

1. (사회) 등산객 온몸 뒤덮은 '러브버그'...북한산 초토화

경기 고양시와 서울 은평구 등, 수도권 서북부 일대에서 출몰하기 시작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최근 북한산 정상을 뒤덮여 등산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립공원 측은 “국립공원 내에서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화학적 방제 및 생물학적 방제는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인간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이며, 짧은 생활사로 인해 7월 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는데요.

국립공원 측에 따르면 수컷은 3~5일, 암컷은 5~7일 동안 살아남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러브버그의 실내 유입을 미리 막기 위해서, 방충망의 빈 공간을 막아두거나, 방충망에 출입구 부근 벽 등에 구강 청결제 3스푼과 오렌지, 또는 레몬즙을 섞은 물을 뿌려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2. (경제) 전체 가계대출↓... 취약차주 대출 1년 새 1.2조↑ 

금리 인상의 따라 전체 가계대출은 줄어들었지만, 취약차주의 빛은 1년 사이 1조 2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 인상 시기에 대출 상환능력이 떨어지자, 빚을 갚기 위해 빚을 낸 대출자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3곳 이상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다중채무자이면서, 7∼10등급인 저신용 또는 하위 30%인 저소득 대출자를 취약차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2021년부터 기준금리를 3%포인트 인상하면서, 전체 가계의 부채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연체율에는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대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신규연체 차주와 신규연체 잔액을 종합했을 때, 취약차주 몫이 각각 전체의 58.8%, 62.8%를 차지해,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도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차에스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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