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2천 200만 유로 추정...네이마르, 음바페와 신 삼각편대 구축 예정
(서울=내외방송) 차세대 '손흥민'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이강인(스페인, 마요르카)이 드디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의 이적을 확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PSG는 오늘(9일)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강인과 오는 2028년까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후 발렌시아 3시즌, 마요르카 2시즌을 포함, 총 5시즌 동안 공식전 135경기 출전에 10골을 기록하고 프랑스 리그1에서의 도전에 나서게 됐다.
PSG에서는 최근 미국 프로축구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게 된 '리오넬 메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은다.
아직 이강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2천 200만 유로(약 311억원)로 추정되며, 이중 20%(약 63억원)이 이강인에게 주어질 것이란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PSG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입단 소감에서 "팀을 최대한으로 돕는 게 나의 임무"라며 "팀이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최대한 많은 우승 타이틀을 따내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PSG는 지난해까지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가 삼각편대를 구축했지만 메시가 이적하며 이강인이 그 역할을 맡아 프랑스 무대를 누비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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