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봉준 위원장, 서상열 임규호 부위원장 선임
(서울=내외방송) '서울특별시의회 지하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이하 특별위원회)가 지난 17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특별위원회는 지상철도로 인한 생활권 단절, 토지이용의 효율 저하, 철도 주변지역 쇠퇴 등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일 구성된 것으로, 오는 2024년 1월 4일까지 철도부지 개발규정 점검, 관련 특별법 제정 촉구, 효율적인 지하화 사업 추진 방안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17일 오전에 열린 제1차 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이봉준(국민의힘, 동작1) 의원이 선임됐고, 부위원장은 서상열(국민의힘, 구로1)의원과 임규호(더불어민주당, 중랑2)의원이 선임됐다.
이봉준 위원장은 "대부분의 지상철도가 시가지화가 높은 서울 시내를 관통해 지역간 물리적 단절 등을 초래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제기되고 있지만 사업비용의 과다, 복잡한 규제 등으로 인해 실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추진 과제의 발굴과 후속 실행 전략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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