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윤 대통령 "물 관리 업무 제대로 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물 관리 업무를 제대로 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비공개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환경 보호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많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2. 산중 200m '절벽 카페', 7만원의 아찔함 

200m에 이르는 절벽에 자리한 중국의 한 카페가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상유신문 등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남부의 리보현은 지역 산꼭대기에 '절벽 카페'를 마련했으며 커피 한 잔 가격은 약 7만원입니다.

 

3. 500mm 쏟아진 역대급 장마, 당분간 폭염

전국에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이후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앞으론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오는 21일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갈 예정입니다.

 

4. 내년 최저임금 9860원, 240원 올랐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올해보다 240원 인상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209시간 근무 기준 월급은 206만 740원입니다.

 

5. '뮌헨행' 김민재, 715억원 5년 계약 "아시아 최고"

김민재 선수가 앞으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등번호 3번을 달고 경기장을 누빌 예정입니다.

뮌헨은 오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적료는 아시아 최고 금액인 715억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윤 대통령 "물 관리 업무 제대로 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집중 호우 피해와 관련해 "물 관리 업무를 제대로 하라"며 한화진 환경부 장관에게 경고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 비공개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환경 보호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오늘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수해 때도 수계에 대한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부처 간 데이터 공유를 지시했지만, 아직 이행되지 않은 데 대해 문제 의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경부가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국토교통부로 넘겨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정부는 조만간 당정협의회를 열어 효율적인 물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시절 국토교통부 소관이었던 물 관리 업무가 '물관리 일원화'를 명목으로 환경부로 옮겨진 바 있습니다.

 

 

 

2. (국제)산중 200m '절벽 카페', 7만원의 아찔함 

중국에서 200m 높이의 '절벽 카페'가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상유신문은 최근 구이저우성 남부의 리보현 문화관광국이 시행한 '절벽 카페' 프로젝트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젊은 세대에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특히, 경치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게 매력 포인트입니다.

커피 한 잔의 가격은 약 7만원으로 각종 보호장비 대여료와 절벽 인솔자 비용, 보험료 등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절벽 카페를 방문하기 위해선 산림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전문장비를 착용하고, 1시간 30분 동안 원시림을 이동해야 하며 70층 높이의 산과 20미터의 가파른 절벽을 올라간 후에야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