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455가구 대상 20억 원 지원 예정...'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에 국민 동참 당부
(서울=내외방송)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선다고 23일 밝혔다.
하반기에만 230가구를 대상으로 약 10억 원을 지원해 올 한해만 총 455가구, 2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1월 정부는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연봉의 10%를 기부해 취약계층의 생활비 및 주거‧의료‧교육비로 활용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들은 매월 급여의 10%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월 225가구를 선정해 6월까지 지원했고, 하반기 지원을 위해 6월 한 달간 읍‧면‧동 행정복지 센터 등에서 330가구를 추천받아 최종적으로 230가구를 결정했고, 연말까지 약 1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는 46개 정부기관과 170여 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누리집(www.thenanum.net)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앞으로도 모아 주신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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