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한국경제 0.6% 성장, 수출보다 수입 더 감소한 '불황형'
2분기 한국경제 0.6% 성장, 수출보다 수입 더 감소한 '불황형'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7.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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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국내총소득은 전분기 수준 유지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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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방송) 2분기 한국경제가 0.6% 성장했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드는 '불황형 성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6% 성장했고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분기 수준(0.0%)을 유지했다. 이는 실질 GDP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역조건이 나빠진 것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분기 수출은 반도체·자동차 등이 늘었지만 석유제품·운수서비스 등이 줄어 1.8% 감소했고, 수입은 원유·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4.2% 감소해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들며 전체 GDP가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0.1% 감소했고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 등 사회보장 현물 수혜 위주로 1.9% 줄었다.

또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의 부진으로 0.3% 감소,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부진으로 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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