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가 0.06% 상승, 6월 지가변동률 0.05% 상승
(서울=내외방송) 올 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 폭이 12년 6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06% 상승했다. 이는 2010년 하반기(0.059%) 이후 12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상승폭은 2022년 하반기(0.82%) 대비 0.76%p, '22년 상반기(1.89%) 대비 1.83%p 축소됐으며 올 2분기 지가변동률은 0.11%로, 동년 1분기(-0.05%) 대비 0.16%p 높은 수준, 전년 동기(0.98%) 대비 0.87%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89% → 0.08%) 및 지방(0.72% → 0.02%) 모두 '22년 하반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0.45% → -0.35%), 울산(0.49% → -0.16%), 대구(0.82% → -0.12%), 전북(0.86% → -0.08%) 등 8개 시·도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올 6월 전국 지가변동률은 0.05% 상승해 3월 지가 상승 전환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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