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생 미신고 아동 문제 등 국민인식 개선 기대
(서울=내외방송) 경희대병원이 생명탄생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신생아중환자실의 의료진‧아기‧가족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마음이 자랍니다' 웹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재원 육아 웹툰 작가와 경희대병원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웹툰 '마음이 자랍니다'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의료진이 아기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과 마음을 담아내 아기의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원 작가는 경희대병원 제5중환자실(신생아중환자실) 최용성 실장이 진료 때마다 아기에게 전하는 말을 토대로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번 웹툰 캠페인은 미숙아의 생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들의 숭고한 노력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출생 미신고 신생아'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주형 병원장은 "이번 '마음이 자랍니다' 캠페인을 통해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들이 아기와 가족에게 전하는 마음과 노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희망과 안정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최용성 신생아중환자실장은 "아기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의료진의 마음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심재원 작가의 웹툰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마음이 자랍니다' 웹툰은 경희의료원 홈페이지 및 병원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고, 신생아중환자실 아기들과 가족 및 의료진을 위한 '응원 댓글 참여 이벤트'도 26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