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 종료됐지만 역대급 폭우 쏟아져
올해 장마 종료됐지만 역대급 폭우 쏟아져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3.07.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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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 강수량 648.7mm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아
강수일수 대비 강수량으론 역대 1위
(사진=연합뉴스)
역대급 폭우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사진=연합뉴스)

(서울=내외방송) 기상청이 올해 기록적인 장마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전망했지만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6월 25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26일 중부지방으로 장마가 시작돼 오늘로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파악했다.

올해 장마 기간은 전국적으로 31일로 평년과 비슷했다고 평가했지만 강수량은 648.7mm를 기록하며 전국 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이래 세 번째로 많았다고 전했다.

다만 강수량 역대 1위였던 2006년(704.0mm)과 2위였던 2020년(701.4mm)의 경우 장마기간이 길고 강수일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가 장마기간 중 강수일수 대비 강수량은 역대 가장 강하고 많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상청은 평균적으로 장마철 이후에도 여름철 강수는 계속 유지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장마 종료 후에도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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