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잼버리 대원들에게 숙소·관광 프로그램 지원한다
충청남도, 잼버리 대원들에게 숙소·관광 프로그램 지원한다
  • 정흥채 기자
  • 승인 2023.08.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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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000명 수용 가능 숙소 확보
오는 10일까지 '머드마사지 셀프존' 무료 운영
역사·문화 녹아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충청남도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에게 충남의 맛과 멋, 흥이 담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사진=충남도청)
충청남도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에게 충남의 맛과 멋, 흥이 담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사진=충남도청)

(충남=내외방송)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에게 충청남도의 맛과 멋, 흥이 담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충남도청은 7일 "폭염 등으로 영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키로 한 정부 방침에 맞춰 대원들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숙소를 마련하는 동시에 머드축제와 역사·문화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공주유스호스텔(800명) ▲계룡갑사유스호스텔(500명) ▲부여청소년수련원(300명) 등 1일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를 확보했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보령머드축제를 대원들도 느낄 수 있도록 '머드마사지 셀프존'이 오는 10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충청남도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에게 충남의 맛과 멋, 흥이 담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사진=충남도청)
충청남도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에게 충남의 맛과 멋, 흥이 담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사진=충남도청)

머드축제장 가까이 있는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짚라인과 스카이바이크 등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고, 보령냉풍욕장에서는 폭염을 잊게 해 줄 만큼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으며 석탄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석탄산업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주시의 공산성과 무령왕릉, 왕릉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문화유적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서천군 생태 체험과 논산시의 밀리터리 체험 등 역사·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 18개도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의 불교전통문화와 산사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공주시 마곡사와 한국문화연수원, 예산군 수덕사 등 7개 사찰에서 체험 가능이다.

도 관계자는 "각 문화관광지에 해설사를 배치해 대원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 안내를 받고,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연맹은 같은 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정부는 예상되는 태풍의 영향 때문에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게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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