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특별위원회 의결, 의회 사상 최초 '제명'
(서울=내외방송) '성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정진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일 서울시의회 의원직에서 제명됐다.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의원 (정진술) 징계의 건'을 재석위원 11명 중 찬성 9명, 반대 2명으로 '제명'으로 의결했다.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선출된 시의원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한 것은 의회 사상 처음이다.
정진술 시의원은 지난 4월 성비위 의혹이 불거지면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제명됐고 서울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7월 '품위 손상'을 이유로 정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
정 의원에 대한 징계는 앞으로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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