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서울 도봉구 쌍문채움도서관이 최근 도봉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최대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낙소스 뮤직 라이브러리(Naxos Music Library)'를 제공 중이다.
낙소스 뮤직 라이브러리는 도봉구 통합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쌍문채움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 비치하고 있는 음악 감상 전용 태블릿 PC를 이용해 감상하거나,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PC, 태블릿 PC, 휴대폰 등 개인이 소지한 기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도이치 그라모폰, 데카, 소니 클래시컬 등 유명 음반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립 음반사들의 음원 또한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올 7월 기준 280만 곡 이상이 제공되고 있으며, 장르별, 음반사별 등 다양한 조건으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어 클래식 음악 입문자뿐만 아니라 애호가도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또 클래식 음원 외에도 영화 OST, 음악 용어 사전, 오페라 대본, 작품 분석 등 다양한 음원과 교육 자료 또한 제공하고 있어 옥스퍼드대, 예일대, 줄리아드 음대, 서울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쌍문채움도서관 측은 "낙소스 뮤직 라이브러리는 개인이 구독하면 연간 20~30만원에 달하는 유료 서비스이지만, 도봉구 통합도서관 정회원으로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전년 대비 동시 접속 가능한 이용자 수를 10배 늘렸다"고 전했다.
한편 쌍문채움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월별 새로운 주제로 클래식 음악 강좌를 열고 있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성인 24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도봉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