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 "독보적 시너지 기대"
(서울=내외방송)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7일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온 배우 이제훈과 섬세한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박은빈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을 시작으로 <고지전>, <건축학개론>, <박열>, <아이 캔 스피크> 등 영화와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로 사랑받고 있으며 2021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연출작 <언프레임드>를 공개한 바 있다.
박은빈은 2009년 <천추태후>로 제23회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뒤 드라마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을 거쳐 한국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연모>와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여자배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해 '대세 배우'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 두 배우는 2014년 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영화제 측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재회하는 두 배우의 독보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 저녁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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