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시작, 전통이 살아있는 인사동에서
9월의 시작, 전통이 살아있는 인사동에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08.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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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인사전통문화축제 '2023 인사동 엔틱&아트페어' 개최
전통차 체험. (사진=종로구)
전통차 체험. (사진=종로구)

(서울=내외방송) 서울 인사동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제36회 인사전통문화축제 '2023 인사동 엔틱&아트페어'가 오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 상인, 시민 등이 함께 호흡하며 이 일대 화합·발전과 인사동의 정체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서울 종로구가 주최하고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부 차‧공예 박람회, 2부 인사동 엔틱페어, 3부 MZ×뉴미디어 아트페어 순으로 진행된다.

시작은 31일 오후 3시 20분부터 열리는 모던 한복 퍼레이드와 한복 패션쇼다. 스튜디오 혜온의 대표인 권혜진 디자이너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모던 한복을 선보이며 이후 4시 안녕인사동 내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차‧공예 박람회'는 지역별 전통차 체험과 함께 40년 동안 전통 흑자(黑磁)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광주 왕실 도자기 명장 연파 신현철 선생 특별전이 눈길을 끈다.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인사동 엔틱페어'는 나전칠기와 주칠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정수를 담아낸 특별전시 등이 열리며 인사동 소재 고미술 업체들뿐 아니라 한국고미술협회 소속 업체 다수가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MZ×뉴미디어 아트페어'는 인사동의 여러 화랑과 서울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등 각 대학 청년 작가들이 함께하며 산울림 김창완, 햇빛촌 강리나 연예인 특별전과 웹툰 작가전 등이 젊은 층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중 전통표구 시연, 전통 차·음식 체험, 인사동 인증사진 찍기, 커플 한복 축제, 인사동 사진 공모전 등 인사동을 찾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지구 인사동'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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