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주말에는 수산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소비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9일부터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수산시장 축제는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9~10일) ▲인천 소래포구 시장(15~17일) ▲노량진 수산시장(23~24일) ▲부산 자갈치 시장(10월 5~8일) 등 전국 지자체와 수협 등에서 연말까지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9일 시작되는 강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전문 요리사가 진행하는 제철 수산물 시식회 등이 열리고, 수산물 할인 판매 및 할인쿠폰 제고 등을 통해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힐 수 있다.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소래포구 시장에서는 '제23회 소래포구 축제'가 개최돼 주요 수산물과 어죽 시식회를 비롯해 길거리 음악공연 등의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23일과 24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2023 도심속 바다축제'를 열어 맨손 물고기 잡기, 수산물 먹거리 장터 등의 체험행사가 준비되며, 수산시장 전용 할인쿠폰, 수산물 구매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행사 등을 통해 추석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는 '제30회 부산자갈치 축제'를 통해 대학생 참여 가요제 등이 실시되고, 전어 등 제철 수산물 시식회 및 감성포장마차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조승환 장관은 "우리 바다와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니, 국민 여러분께서는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시고 즐겨주시길 바라며,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