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10명이면 가능한 법안 발의에 32명이나 동참한 것이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
(서울=내외방송)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통해 대선 당시 민주당 의원 다수가 조직적으로 대선 면죄부 법안을 발의하며 대선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장 최고위원은 "2021년 9월 15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위해 조작 인터뷰를 만들었다"며, "이후 10월 18일 민주당 국회의원 32명이 '대선공작 면죄부 법안'을 발의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 법안은 허위사실을 공표해도 의원직 상실이 되지 않도록 처벌을 경감하는 내용"이라며, "조작 인터뷰를 활용하기 위해 법안까지 발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작된 인터뷰의 존재를 몰랐다면 뜬금없이 국민적 지탄을 받을 게 뻔한 법안을 32명이 단체로 발의할 이유가 뭐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이에 장 최고위원은 검찰 특별수사팀이 김만배, 신학림, 뉴스타파, 민주당의 사전 교감으로 대선공작 면죄부 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국회의원이 법안을 발의하기 위해서는 10명 이상이면 가능한 반면, 장 최고위원은 왜 이 법안에는 32명이나 동참했는지가 결국 민주당이 사전에 김만배-신학림의 조작 인터뷰를 알고 활용했을 것이란 주장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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