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KAIST 기술 창업기업,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고객 확보한다
순수 KAIST 기술 창업기업,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고객 확보한다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3.09.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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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창업기업 7개사, 해외 기업과 연계
14개 KAIST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벤처캐피털에 기업설명회
'2023 KAIST 테크페어 뉴욕'이 오는 22일 미국 맨해튼 뉴욕대학교 킴멜센터에서 개최된다.(사진=KAIST)
'2023 KAIST 테크페어 뉴욕'이 오는 22일 미국 맨해튼 뉴욕대학교 킴멜센터에서 개최된다.(사진=KAIST)

(서울=내외방송) '2023 KAIST 테크페어 뉴욕(Tech Fair in New York)'이 오는 22일 미국 맨해튼 뉴욕대학교 킴멜센터에서 개최된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창업 생태계를 세계 무대로 확산하는 출발점이자 창업기업의 기술 가치를 현지에서 실증해 투자 유치와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11일 밝혔다.

KAIST 교원과 학생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된 7개사를 엄선해 이들 기술에 관심 있는 해외 기업이 연계됐다.

해외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크페어는 올해가 처음이다.

장영재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다임리서치'는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동 물류 시스템에 최적화된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으며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여러 로봇이 협업해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에니아이'는 황건필 전기및전자공학부 졸업생이 창업한 키친 스타트업으로 햄버거 패티(고기) 자동화 장비와 솔루션으로 한 시간에 패티 200개를 조리할 수 있으며 햄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질 관리 시스템인 '더웨이브톡' ▲확장현실(증강, 가상현실 등을 활용해 몰입감을 높인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버넥트' ▲인공지능 빅데이터의 처리와 분석을 돕는 '다투모' ▲기계학습 시스템의 오버헤드(프로그램 처리 추가 시간) 제거 솔루션인 '베슬에이아이' ▲발달장애인의 심리 안정을 돕는 공기주입식 조끼인 '돌봄드림'이 테크페어에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총 14개의 KAIST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과 벤처캐피털(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기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최성율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KAIST의 기술로 창업한 스타트업이 시장 실증을 훌륭하게 마무리해 글로벌 수요 확보와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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