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에 돌아온 '한강달빛야시장'...여의도한강공원서 16일 개장
가을밤에 돌아온 '한강달빛야시장'...여의도한강공원서 16일 개장
  • 차에스더 기자
  • 승인 2023.09.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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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불꽃축제 일정으로 9월30일~10월1일, 10월7일~10월8일은 미개최

 

'한강달빛야시장' 현장 모습(사진=서울특별시청)
'한강달빛야시장' 현장 모습(사진=서울특별시청)

(서울=내외방송) 상반기에 31만명이 방문했던 '한강달빛야시장' 행사가 올해 하반기를 맞아 새로운 장소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한강달빛야시장'이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오는 9월 1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총 8차례 열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다만 추석과 불꽃축제 일정에 따라 9월 30일~10월 1일, 10월 7일~8일은 열리지 않는다.

개최장소인 여의도의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빛내기 위해 야시장 내외의 모든 안내물과 홍보물에 영어를 병기해 외국인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국제적 관광 명물로 도약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한강달빛야시장'에는 40대의 푸드트럭과 54개 판매부스가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불어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야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회수·세척을 거쳐 재사용되는 다회용기에 제공된다.

시는 이번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주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푸드트럭 운영자와 청년 예술가·상품제작자들에게 소비자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청소·안전대책'도 강화한다. 매회 시 공무원, 경찰, 의료인력. 안전관리요원을 행사장과 주변 도로 곳곳에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야시장 나들이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강달빛야시장은 5호선 여의나루역과 8호선 국화위사당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또, 시민들이 쾌적하게 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종료 후 익일 새벽 5시까지 쓰레기 처리 및 주변 청소를 완료해 월요일 출근시간 전까지는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행사장 내 방문객 밀집 상황 발생 시 즉시 분산 조치 될 수 있도록 시 공무원과 안전관리요원 등이 순찰을 강화해 안전 예방도 철저하게 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상반기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시장을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겁게 가을밤 한강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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