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상품권·건강기능식품'...추석 선물 적정 가격은?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최성열 PD)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지원입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키워드는 '추석', 그리고 '추석 선물'입니다.
1. 이번 추석, 여행보다는 가족..."아무 데도 안 갈래요"
여러분은 이번 추석 어떻게 보낼 계획이세요?
음... 일단 저는 시골 외가댁에 내려가서 고구마를 캐볼까 합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이번 추석엔 여행보단 고향을 찾는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데이터 전문 기업 롯데멤버스가 최근 20대부터 50대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 계획 1위는 무려 46%를 차지한 '고향 방문'입니다.
2위는 '가정 내 휴식'으로 30%였습니다.
6일 연휴가 주어진 만큼 여행을 떠난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은데요.
아마 코로나 펜데믹 기간 가족들과 만나지 못했던 탓에 이번 추석 만큼은 가족, 친척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일 겁니다.
한편, 치솟는 물가와 교통체증으로 연휴 기간 "아무 데도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연휴 기간 푹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죠?
2. '과일·상품권·건강기능식품'...추석 선물 적정 가격은?
오랜만에 찾은 고향. 부모님께 빈손으로 갈 순 없죠.
그렇다면 이번 추석엔 과연 어떤 선물을 들고 가면 좋을까요?
KB국민카드의 조사 결과, '용돈'이 77% 당당히 1위를 차지했는데요.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금액은 10만 원부터 30만 원 사이가 74%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했습니다.
롯데멤버스가 구매의향이 있는 추석 선물세트 Top 6를 뽑아봤더니요.
선물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과일'과 '상품권'이었습니다.
20대와 30대는 상품권을, 40대와 50대는 과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어서 '건강기능식품'과 '육류', '가공식품'과 '주류' 순서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중요한 걸 놓치면 안됩니다.
든든한 용돈, 인기 있는 선물도 좋지만 무엇보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거 잊지마세요.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으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