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킴즈'. 10월 29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내가 만들어낸 게임 속 캐릭터들이 현실의 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킴즈>가 오는 10월 29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킴즈> 속 가족들은 '게임 속 캐릭터'로 현실에는 없는, 자신의 이상향인 '완벽한 가족'을 게임 속 세상에서 만들어낸다. 가정적인 아빠, 잘 나가는 영화감독인 엄마, 뛰어난 외모와 높은 IQ를 가진 천재 게임 개발자 아들, 명랑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플루언서 딸까지. 완벽한 이들은 서로에게 다정하기까지 하다.
이렇게 완벽한 가족에게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작품은 이 가족이 위기와 고난을 헤쳐 나가는 과정과 함께 '현실의 나는 이 게임 속 캐릭터와 어떻게 작용하고 만나는가'를 보여준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강성진과 나인뮤지스 출신 뮤지컬배우 표혜미, <스프링 어웨이크닝> <파리넬리> 등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뮤지컬배우 정아인, 그리고 틴탑의 멤버 니엘과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골든차일드 멤버 김지범 등이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안무로 새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선보인다.
제작사 (주)주다컬쳐는 "우을증에 걸린 게임의 플레이어를 치유하는 신선한 소재와 시종일관 유쾌하고 코믹한 전개를 통해 가상세계와 현실이 연결되는 아이러니 속에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와 감동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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